제목 : 더 헌트 (Jagten, The Hunt)
연도 : 2012
장르 : 드라마
감독 : 토마스 빈터베르크
배우 : 매즈 미켈슨(루카스), 토마스 보 라텐(테오) 등
[영화 줄거리]
루카스(매즈 미켈슨)는 자그마한 시골 동네의 유치원 교사다. 그는 아내와 이혼하였지만 여전히 자신을 따르고 있는 아들도 있고 평범하지만 나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가 일하는 유치원에서도 출근하면 모든 아이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장난을 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그가 돌보는 아이 중에는 친구 테오(토머스 보 라센)의 딸인 클라라(아니라 베데르코프)도 있다. 그녀는 낯선 길을 싫어하고 유치원도 스스로 찾아가지 못하며 혼자 노는 것을 즐기는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다. 그녀는 가끔 루카스와 등교길에 같이 가거나 그의 개와 함께 산책을 즐기곤 하는데 그녀는 원생인 동시에 친구의 딸이기에 루카스는 더 신경 쓰면서 잘 챙겨준다. 그리고 자기를 잘 챙겨주는 루카스에게 그녀는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낀다.
어느 날 부모님이 집에 없을 때 클라라는 그의 오빠 토스톤에 의해 아이패드로 음란물을 접하게 된다. 그 이후 그녀는 유치원에서 루카스가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잠깐 죽은 척하고 누워있자 그에게 다가가 입술에다 키스를 한다. 루카스는 놀랐지만 그 나이 또래에 그러는 것은 사리분별 모르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동화에 나오는 대로 따라하는 거라 생각하여 “입에 키스를 하는 것은 엄마, 아빠랑만 하는 것” 이라며 잘 타일러 보낸다.
하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은 클라라는 유치원 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한다. 루카스는 결백하였기에 원장이 물어본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 하지만 그보다는 클라라의 이야기를 믿은 원장은 아동 상담원을 불러 클라라에게 그 전에 진술한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지만 모호한 내용의 진술 답변은 루카스의 성추행 혐의를 거의 확실시하게 된다.
‘아이가 거짓말을 할 리 없다’는 전제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원장과 아동 상담원은 심지어 클라라가 진실을 털어놓아도 아이가 충격을 받아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루카스도 주변의 시선과 분위기에서 점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을만큼 그를 향한 오해는 깊어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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